포항에서 울릉도 독도 자유여행 일정 및 꿀팁 1편

포항에서 울릉도 독도 자유여행 일정 및 꿀팁

 

언젠가 한번 가보려고 했던 울릉도를 갑자기 가게되었다. 배편도 예약하는 방법도 몰랐는데 그냥 무작정 부산에서 포항으로 짐만 싸들고 가버렸다. 그냥 포항가서 배편을 사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짐만 대충싸들고 포항으로 갔다. 이렇게 시작되는 포항에서 울릉도 독도로 향하는 좌충우돌 자유여행 스토리를 풀어가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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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준비단계 갑자스런 여행계획

2. 1일차 포항에서 부득이 한 체류

3. 2일차 연기된 울릉도 배시간

4. 3일차 또 다시 바뀐 여행 계획 울릉도 한바퀴를 전동스쿠터로 돌다.

5. 4일차 게스트하우스가 다차셔 다른 게스트하우스로 바꾸고 여행을 계속하다 

6. 5일차 독도 배편이 연기되어 계획이 또 바뀌다. 

7. 6일차 독도를가다

8. 7일차 집으로 돌아오다. 울릉도 5박6일. 실질적인 여행은 4박5일. 3박4일이면 빡빡 4박5일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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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준비단계 갑자스런 여행계획

울릉도를 한 번 가봐야지라고 애매모모한 계획만 세워놓고 갑자기 울릉도로 떠나버렸다. 짐은 대충 챙기고 신분증은 필수!

라고 해서 신분증을 다시한번 더 확인하고, 기본적인 짐을 챙겼다. 

 

필수 짐 꿀팁 막상 갔다오니

썬크림, 바람막이는 필수! 울릉도 날씨는 아침 점심 저녁 밤이 다 다른거 같다. 아침에는 쨍쨍 오후에는 구름 저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섬 날씨 특징인 거 같다. 

 

 

2. 1일차 포항에서 부득이 한 체류

포항여객선터미널 날씨

9시에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배가 있길래 무작정 아침에 6시에 일어나서 출발! 2시간정도 걸렸지만 시간이 넉넉해야하기에 혹시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갔다. 

도착했는데 주차장에 차가 많이 없었다. 웬걸 일찍나오길 잘 했다 생각하고 포항여객선터미널 안에 들어가니 오늘은 배가 결항이라고 하는 것이다. 맙소사. 매우 놀랐다. 배 뜨는 건 대저해운에 들어가면 전날 배가 뜨는지 안뜨는지 알 수 있다고 했다. 그럼 내일은 배가 뜨냐고 물으니까 내일을 당일 3시에 나온다고 했다. 너무 허탈했지만 일단 차에 가서 잠을 한숨 자야겠다하고 차에서 1시까지 자버렸다. 아침에 일찍일어나는게 힘들었는데 잠이 너무 왔었다. 

1시에 일어나서 맛집을 찾은 후 점심을 먹고 카페에서 3시까지 기다렸다. 만약 3시까지 내일 출항 소식이 안뜨면 다시 집으로가고 아니면 포항에서 한밤자려고 마음먹었다. 다행히도 다음날 배가 뜬다기에 게스트하우스를 잡고 잠을 잤다. 

 

울릉도 여행꿀팁

미리 대저해운에서 배편을 예약하자 그러면 변동 시 문자가 온다. 무작정 포항에 가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혹시 예약하는 것을 모르면 포항여객선터미널이나 대저해운에 전화를 해서 물어보자. 

배편 예약하는 방법을 모르면 인터넷에 대저해운을 검색해서 들어가면 예약을 할 수 있다. 

 

 

3. 2일차 연기된 울릉도 배시간

포항에서 울릉도가는 배 썬라이즈호

9시에 출항 예정이였던 울릉도 배시간이 파도가 높아 연기되었다. 30분 1시간 이렇게 밀리더니 결국 11시에 출항했다 보통 3시간 30분정도 걸리는 데 반해 이날은 4시간정도 걸려서 3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했다. 

첫날계획은 1시에 도착해서 점심먹고 짐풀고 전동스쿠터 빌려서 관음도랑 삼선암쪽을 보려고 했는데 전부 물거품이 되었다. 짐풀고 밥먹으니 4시반이 되었다. 그리고 숙소랑 전동스쿠터 빌리는 곳이랑 가까운데 교통편이 불편해서 그냥 아무버스를 타고 울릉도를 돌아보자 라고 생각하고 3번 버스를 탔는데 다행히도 멀리 가지 않아서 금방 숙소로 되돌아올 수 있었다. 그리고 밤에 다음날 계획을 세웠다. (원래 여행계획은 3박4일 돌아오는 배편이 없어서 강제로 5박6일 울릉도에 있게 되었다.)

 

 

울릉도 여행꿀팁

멀미약은 꼭먹자 나는 뱃멀미가 심한편인데 멀미약을 먹으니 멀미를 다행히도 안했다. 다른 분들은 화장실에 들락날락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았다.

울릉도는 도동과 저동이 주요 항이 있는 곳이라 시내? 주요 개발지이다. 그나마 다른 곳에 비해 발전된 곳이라 이곳 지리를 익혀두면 좋다. 도동과 저동 음식점은 1인 식사를 잘안해주는데 도동에는 다애식당. 버스정류장 옆에 있는 곳이다. 맛도 좋고 1인상을 받아주기에 1인 여행자면 꼭 가서 먹길 추천한다. 저동에는 독도초밥스시가 1인 식사를 받아주었다. 보통 식대는 1만5천원에서 2만원사이가 한끼 식대이다.

 

 

4. 3일차 또 다시 바뀐 여행 계획 울릉도 한바퀴를 전동스쿠터로 돌다.

 

나의 숙소는 저동이였는데 버스편이 많지 않아서 숙소에서 조식을 먹고 택시를 타고 저동에서 도동으로 갔다 택시비는 4500원정도나왔다. 네이버 택시비보다 약간 더 비싸게 나옴. 도동에서 전동스쿠터 테스트를 받고 전동스쿠터를 대여했다. 비용은 하루종일 4만원, 1박2일 5만원 3시간에 3만원. 그렇게 처음에는 북동쪽을 먼저 여행을 계획했으나, 전동스쿠터 사장님께서 남동쪽으로 먼저 한바퀴를 돌아보는 것을 추천하셨다. 남동쪽이 비교적 차가 덜 다니고, 전동스쿠터를 운전하기에 지형이 평탄한 곳이 많다고 하셨다. 그래서 전날에는 북동쪽만 여행하려했다가, 급 울릉도 한바퀴를 먼저 둘러보게 된다. 

그래서 일단 한바퀴를 도는 것을 목적으로 운전을 하고 가기전에 들를 장소를 몇개는 고르고 출발했다. 

 

3일차 여행코스 울릉도 한바퀴 돌기

울릉도 대풍감 울라카페고릴라

저동 숙소 -> 도동 전동스쿠터집 -> 거북바위(스노쿨링포인트) -> 얼굴바위 -> 국민여가캠핑장(스노쿨링포인트) -> 곰바위 ->만물상전망대 -> 학포항 -> 대풍감(태하향목모노레일) -> 울릉도독도해양과학기지(스노쿨링포인트) -> 현포항(스노쿨링포인트) -> 코끼리바위 -> 카페울라 -> 천부해중전망대(스노쿨링포인트) -> 내수전일출전망대 -> 도동 -> 저동숙소

 

이모든걸 9시에 나가서 오후6시에 마치고 돌아왔다. 심지어 국민여가캠핑장에서 스노쿨링도 30분정도했다. 물이 너무 깨끗했다. 기분이 너무 좋았다. 전동스쿠터로 달려 울릉도의 해풍을 맞고, 망망대해도 보고, 아름다운 하늘도 보고, 자연을 말그대로 느꼈다. 울릉도란 이런 곳이구나 하고 숙소로 왔는데 맙소사. 게스트하우스를 연장하려고 보니 다 만석이라 게스트 하우스를 옮겨야한다. 새로운 돌발상황이 발생했다. 

 

울릉도 여행꿀팁

전동스쿠터는 시속 30km로 제한된다. 가게이름은 자전가탄풍경 도동에 있다. 전동스쿠터를 나는 이전에 한번도 몰아본 적이 없는데 생각보다 쉽다. 오른쪽손이 오른쪽 엑셀 역할을하고 왼쫀속이 브레이크 왼쪽 브레이크 차랑 비슷하다. 그래서 처음 탔는데도 금방 적응한 거 같다. 처음에는 하루만 전동스쿠터를 타고 차를 렌트하려했으나, 전동 스쿠터를 타고 울릉도를 여행하는 게 바람을 맞고 자연을 더 느끼기에 좋은 거 같아서 계속이용했다. 생각보다 안전했다. 속도가 느리기에 뒤에 차가오면 깜빡이를 켜고 가로 빠져가면서 운전을 했다. 그러니 아무 문제가 없었다. 생각보다 오르막길이 많았는데 오르막길도 잘올라가져서 좋았다. 그래서 여행 내내 전동스쿠터를 렌트했다.

 

게스트하우스 예약은 한 곳에 연박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짐이 많이 없다면 옮겨가면서 게하를 다녀보는 곳도 추천한다. 내가 다닌 게하는 저동에 있는 위드울릉 야놀자에서 예약할 수 있는데 굉장히 좋다. 조식도 무료고 시설이 깔끔하고 너무 좋다. 추천한다. 다음번에 간 게하는 사동항을 넘어서 있는 울릉벚꽃이라는 게스트하우스인데 여기는 시설은 작으나 뷰가 좋다. 산중턱에 있어서 주인장이 픽업을 해준다. 그리고 여행자들과 소통을 하기에 쉬운 구조라 여기 게하도 추천한다. 

 

스노쿨링은 9월에 하기에는 조금 무리인거 같다. 9월에 하려고하면 시간대를 12시~2시사이에 하면 좋을 거 같다. 그이전에 하면 물이 좀 차다. 그리고 파도가 많이 치는 시간대나 위치에서는 반드시 스노쿨링을 피해야하며 아쿠아슈즈와 구명쪼끼는 필수이다. 

 

 

포항 울릉도 독도 자유여행 꿀팁을 가독성을 위해서 다음 편에 작정 후 포스팅하도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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