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여행자가 추천하는 3박4일 자유여행코스
울릉도를 5박6일동안 자유여행을 하고 온 사람으로서 자유여행 코스를 추천하면 울릉도를 여행하고자하는 분들이 이 글을 보고 참고를 하면 좋지 않을까해서 나름대로 고심끝에 코스를 짜서 포스팅을해본다. 3박4일은 날씨가 도와줘야 가능할 걸로 보인다. 일단 3박4일로 여행을 짜고 실제로는 4박5일로 가는 게 좋을 거 같다. 날씨만 다 좋다면 3박4일도 충분하다.
목차
0. 준비물
1. 1일차
2. 2일차.
3. 3일차
4. 4일차
5.기타 및 꿀팁
0. 준비물
필수 준비물은 주민등록증, 썬크림, 바람막이 이세개가 필수이다. 주민등록증보단 운전면허증이 운전을 할거라면 필요하다 렌트를 할경우 필요하기때문이다. 이것 말고도 배에 승선을 할 때 꼭 필요하다 만약 없다면 승선이 불가능하니 꼭꼭 필요하다.
썬크림은 햇빛이 강열해서 몸이 생각보다 잘탄다. 구름이 끼었다고해서 피부가 안타는게 아니다. 그리고 햇빛이 닿는 모든 곳에 썬크림을 바르자. 나는 긴옷을 입어서 얼굴 목에만 썬크림을 발랐는데, 손등만 엄청탔다. 날씨가 맑은 시간보다 구름낀시간이 많았음에도 그랬다.
바람막이는 울릉도가 섬이라서 그래서 그런지 바람이 불때는 엄청불었다. 내가 겪은 울릉도 날씨는 오전 오후 저녁 밤 다다른 경우가 많았다. 오전에는 파도가 많이 치다가. 오후에는 맑고 저녁에는 바람이 엄청불고 날씨는 맑은데 파도는 엄청치고, 바람은 많이 불고. 당황스러웠다. 그리고 관광지가 산중턱이나 외진 곳이 많아 바람막이는 필수이다.
1. 1일차
1시 입도 기준이다. 사실 1시에 입도하기도 쉽지않다. 스케줄이 이렇게 되있어도, 그날 파도 날씨 상황에서 배가 연기가 많이돼서이다. 나도 3시에 도착했고, 주위사람들 중에는 7시에 울릉도 도착도 있었다.
-13시도착하면 도동항에 내려서 식사(다애식당추천 - 홍따밥 - 1인식사가능, 도동항은 1인식사가 잘 안되는 곳이 많음)
-전동스쿠터 또는 차렌트
-저동이나, 도동에 숙소 잡기( 1인이라면 게스트하우스 추천 - 왜냐하면 도동이나 저동에는 1인 식사가 잘 안됨. 2인분이상시켜야함. 그래서 독도새우도 그렇고, 게하사람들이랑 친해져서 같이 밥을 먹거나 여행지를 공유하면 좋음.)
-차로 한바귀돌기 (시속 30~50키로 추천, 바위를 포인트로 한바퀴돌기, 남쪽부터 도는 걸 추천함. 북동쪽이 조금도 암석이 떨어질 위험이 있고, 차가 많이 다님.)
-일몰시간에 맞혀서 남서일몰전망대에서 일몰보기(일몰보는 곳은 산이라 길이 구불구불하고 높음 )
-숙소로 돌아오기(일식집은 1인식사됨, 게하사람들이랑 친해지기전에 스시집 가는 걸 추천, 중국집도 일인식 가능하다고 들음, 가본적은 없음)
2. 2일차.
차로 한바퀴 다시 돈다.(관광지에 내려서 방문위주)
-관음도, 삼선암 (관음도는 섬으로 걸어야함 소요시간 50분정도)
-천부해중전망대(소요시간 30분정도)
-나리분지(성인봉에 올라가면 일정끝. 올라가지않으면 나리분지 구경. 울릉도 전통집있고, 산책코스있음 비빔밥 맛집있음 점심은 여기서 식사 추천)
-성인봉 안올라가신분들은 3시 독도행(저동에서탐)일로 여행을 가시는 것 추천함
3. 3일차
성인봉 오르신분들은
오전에 독도를 가고 오후에는 카페울라(뷰가 좋음 - 울릉도는 날씨가 자주 바뀌어서 항상 베스트 날씨에서 본다고생각하면 오산) 좀쉬다
-가재굴(태하향목모노레일 - 대풍감있는길에 있음, 여기로 올라가서 대풍감까지 올라가서 일몰보기)
성인봉 안오르신분들은
오전에는 자신이 가보고 싶은 곳을 알아보고 간다. 또는 엑티비티를 한다
엑티비티는( 체험 스쿠버다이빙, 스노쿨링, 해상관광)
체험스쿠버다이빙은 학포에서 한다. 스노쿨링 포인트( 거북바위, 울릉도독도해양연구소, 천부해중전망대, 국민여가캠핑장 등) 해상관광은 도동여객선터미널에서 확인 후 예약하고 신청하고 갈 수 있다.(돈 필요, 시간대 확인 후 관람가능)
오후라긴보단 일몰시간에 맞춰서 가재굴이랑 대풍감.위에 분들이랑 같은 스케줄
4. 4일차
14시 출항기준
차렌트 반납.
독도박물관 들리기,(3곳있음, 독도전망대가보기- 독도가보신분들은 추천안하지만 시간남으시면 한번 가보시는 것도 괜찮음 돈듦 7,500원)
박정희 옛군수터
5. 기타 및 꿀팁
위에 안 나오는 여행지
각종 박물관,(수토박물관, 안용복기념관, 우산국박물관 등 가보셔도 됩니다.)
봉래폭포(저동에서 3번버스 타고 갈 수 있음 많이 가파르지 않음)
각종 항구
들을 찾아서 가시면 울릉도 자유여행이 보람이 차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울릉도를 여행해보니 날씨가 시간별로 다르다보니, 이곳이 맑았다면 어떻게 보였을까라는 생각도 많어서 맑았을때 다시오고싶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여유 시간을 가지고 4박5일로 오신는 게 어떨까싶습니다.
독도가는 것도 저도 예정대로 되지 않고 날씨때문에 당일 취소되었거든요. 그래서 꼭 일기예보 잘 보시고 날씨가 좋다 싶으면 바로 독도가는 배부터 예매를 하시는 게 어떨까 생각이됩니다. 독도를 가신다면요.
만약에 게스트하우스나 숙박업소를 이용하신다면 한곳이나,
가고자하는 곳에 미리 예매를 해두세요. 저는 불확실성 때문에 미리 예약을 안했다가 숙소가 다차서 난감했었습니다. 다행이도 다른 게하에 자리가 있어서 갔지만, 교통이 불편한 곳에 위치를 하고 있어서 난감할 수 있습니다. 시내에 위치하지 않거든요.
이상 제가 울릉도를 처음가는 사람들을 위해서 자유여행을 추천한다면 4박5일을 추천하고 빡빡하신 분들은 3박4일을 추천합니다. 날씨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곳이기에 여유있게 4박5일로 가는게 좋은 거 같긴한데, 뺄거빼고 더할 거 더하면 3박4일도 충분할 거 같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하고 조심한 운전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제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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